뼈 깎는 한전, '이행률'에만 집착
지난 9월 한 시민은 한국전력의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자재검사처 부지 매각 여부에 대해 묻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은 '인근지역에 각종 개발 계획이 이뤄지고 있어 매물로 내놓으면 좋은 가격에 팔릴 수 있을텐데 왜 매각 대상에서 빠졌냐'는 요지다. 시민의 글을 보면 굉장히 설득력이 있다. 실제, 과거 해당 부지를 아파트 단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