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꼰대'
오늘은 좀 메인요리보단 닝닝한 주전부리같은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몇 년 전 뜨거운 여름, 평소 친하게 지냈던 국내 모 제약사 실무 관계자와 소박한 술자리를 가진 어느 날이었다. 둘 다 그리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술의 힘을 빌려 인생 덧없다는 '드립'부터 시작해 멋들어지게 서로 세상 뒷담화를 하던 와중이었다. 새벽대는 아니었지만 늦은 시간 때 아닌 상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