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평가손 '쉬쉬'…시장 소통 '모르쇠'
우리은행이 지난 2분기 1000억원에 가까운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냈음에도 관련 내용을 실적발표에서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시장과의 소통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통상 일회성 요인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경우 구체적인 손실 내역을 밝혀 시장에 혼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업설명회(IR)의 역할임에도 3분기가 지나서야 관련 내용이 밝혀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