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절벽 벗어난 케이조선, 남은 건 '흑자전환'
지난해 연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던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이 올해 다시 적자 늪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건조시 필요한 운영자금과 인건비 등 고정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지연으로 수주량을 무작정 늘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도 선별수주하며 총 23척의 일감을 확보했다. 생산성 제고 노력과 고선가 선박의 매출인식이 본격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