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승계, 안 하나 못 하나
모두투어 2세인 우준열 부사장이 최근 승진하며 후계자 입지를 굳혔지만, 시장에선 그가 경영 전면에 나설 시점을 쉽사리 예단하지 못하고 있다. 창업주 우종웅 회장이 여전히 실권을 쥐고 있는 데다 우 부사장이 지분 확대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단 이유에서다. 1947년생인 우종웅 회장은 2남1녀를 뒀다. 이중 장남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과 차남 우준상 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