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수주 목표 69% 달성에도 '여유'
삼성중공업이 예년과 달리 수주경쟁에서 느긋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올해는 넉넉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가격협상력에서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연말까지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고부가가치선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4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조선소 중 수주 일감을 가장 많이 확보한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