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 감축' 역행하는 SK㈜…SK온 나비효과?
SK그룹이 100조원을 웃도는 차입금을 줄이기 위해 차입금 감축에 나섰지만 지주회사인 SK㈜부터 스텝이 꼬였다. 올해 3분기까지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 SK㈜가 이달 1500억~2000억원 수준의 공모채를 추가로 발행하기로 하면서다. 이로써 SK㈜의 올해 공모채 발행 규모는 지난해 발행액(1조4000억원)을 뛰어넘게 돼, 그룹의 차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