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 함영주 회장, 부회장직 없앨까
연말 임원 인사를 앞두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25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둔 함 회장이 사법리스크에 휘말려 있는 만큼 안정적인 승계 전략을 위해 '부회장직'을 유지할 필요가 있지만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의 부회장직 제도를 정면으로 비판해서다. 함 회장이 금융당국의 압박을 받아들여 후계구도 수립에 변화를 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