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가상자산 개인지갑' 신고 대상 제외…과세 형평성 우려
국세청이 가상자산 개인지갑을 해외계좌신고 대상에서 제외했다. 개인지갑을 통한 거래에 사실상 과세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형평성 논란과 함께 탈법 행위 증가가 우려된다. 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실시한 해외금융계좌신고에 메타마스크나 렛저 등 가상자산 개인지갑을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금융계좌 중 가상자산에 총 130조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