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된 하림-JKL 파트너십
HMM 인수합병(M&A) 딜이 깨졌다. 하림그룹의 우군으로 참여한 JKL파트너스와 관련한 예외 요구 조항이 끝내 발목을 잡았다. 하림은 과거 팬오션 인수 때와 유사한 구조로 인수에 나섰지만 JKL을 둘러싼 공정성 문제와 자금조달 우려에 막히면서 매각이 무산됐다. HMM 인수로 재계 10위권을 꿈꾸던 김홍국 회장의 희망은 무산됐다. 하림은 지난 6일 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