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황 침체…6.4조 몸값 방어 '빨간불'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매각 작업이 무산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해운업황이 침체기에 진입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HMM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산은)과 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추후 재매각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해상운임 하락과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몸값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