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미운오리에서 다시 백조로
뷰티 업계 큰형인 'LG생활건강'이 사면초가에 처했다. 한때 주가가 100만원을 웃돌아 '황제주'로 불렸지만, 지속된 실적부진 탓에 주가가 일년 만에 51% 급락하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지난해 이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8048억원, 영업이익은 4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31.5%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