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리스크관리 부담 다시 커지나
국내 최대 해운사 HMM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이 결렬되면서 KDB산업은행의 고심도 커졌다. HMM 매각을 다시 추진하는데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BIS비율(국제결제은행 기준 자본비율) 개선 등 리스크관리가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딜(deal)이 기약 없이 미뤄져 당분간 HMM의 지분법 편입이 유지되는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