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임원 승진잔치'가 주는 씁쓸함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작업이 드디어 끝을 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 상반기 중으로 미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얻어내고, 유럽 경쟁당국이 요구한 선행조건을 이행해 물리적 결합을 완수한다는 구상이다. 계획대로 된다면 국내 양대 항공사의 통합 작업은 약 4년 만에 마무리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한 2020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