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칼날에…강호동 농협 회장, 출발부터 '삐걱'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7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출발부터 많은 과제를 떠안게 됐다. 농협은행의 배임 사고가 터진 데다 금융당국이 농협금융 계열사 지배구조 문제까지 칼날을 겨눴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금융당국의 고강도 검사에 직면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7일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