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NH證, 낙하산 논란 반복되지 않길
1816년. 프랑스가 아프리카 세네갈을 식민지로 삼기 위해 해군 군함 메두사호를 파견했다. 배에는 승무원과 승객 약 250명이 타고 있었다. 선장은 뒤루아 드 쇼마레. 망명 귀족 출신으로 항해 경력은 없었으나 당시 국왕인 루이 18세의 측근이었다는 이유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였다. 메두사호는 출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암초에 걸려 침몰하고 만다.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