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잠식 탓…채권단, 출자전환 불가피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자본잠식에 빠졌다.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진행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본확충을 위해 대주주 감자와 출자전환은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 13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 -5626억원으로 자본잠식됐다고 공시했다. 자본잠식은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