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의 씁쓸한 마케팅
잘 쓰지 않는 카드가 많아 얼마 전 정리에 들어갔다.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번거로운 해지 절차를 차례로 밟고 마지막으로 카드사와 전화 상담을 진행하는데 직원이 솔깃한 제안을 했다. "고객님, 저희가 지금 3만원 캐시백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혜택까지만 받아보시고 해지하는 건 어떨까요." 머릿속 계산기가 연회비를 내도 이득이라는 결괏값을 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