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어진 75년 '동맹관계'
75년 동맹 관계가 틀어졌다. 정관변경, 배당금 등 정기 주주총회 주요 안건을 놓고 대립했던 고려아연과 영풍이 주총 이후에도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신사업에 대한 견해차로 시작된 싸움은 지분경쟁, 주총 표대결을 거쳐 이제는 그룹 비철금속 유통 계열사 서린상사로 번졌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만큼 당장 '완전한 독립'을 실현할 가능성이 작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