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단위 배상' KB금융, 리딩금융 수성도 위태
KB금융그룹이 조 단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탓에 '리딩금융' 자리를 방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KB금융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신한금융지주에 내준 1위를 되찾아왔으나, ELS 배상 여파로 올해 다시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는 관측이다. 12일 증권사가 발표한 실적 전망치(가이던스)에 따르면 올해 KB금융은 신한금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