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플레임 치솟는 K-엔진 생산 현장
영화 '탑건' 시리즈의 시그니처 오프닝인 제트기 출격 장면, 기체 꽁무니에서 치솟는 오로라빛 화염이 눈앞에 펼쳐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만번째로 생산한 항공 엔진인 'F414'의 시운전 현장으로, 출하 전 최종 연소 시험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운전실에서 조심스레 레버를 올리는 손길과 다르게 현장에서는 굉음이 터져 나왔다. F414를 탑재할 최초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