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오너家, 진정한 화합 필요한 이유
짙은 상흔을 남긴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다행히 봉합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달 말 열린 주주총회에서 고(故) 임성기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씨가 다수의 지지를 얻어내며 다시금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다. 나아가 분쟁의 씨앗이었던 OCI홀딩스와의 통합 추진도 원점으로 돌아갔다. 앞서 이번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은 초유의 모자(母子)간 다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