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덕의 소치"
"다 짐이 부덕한 탓이요" 옛 왕들은 나라에 가뭄이 들거나 홍수가 나거나 역병이 돌거나 나라에 변이 생기면 그 모든 것을 자신이 덕이 모자라서 벌어진 일이라며 스스로에게 책임을 물었다. 이 경우 임금은 끼니의 반찬 가짓수도 줄이고 음주가무도 삼가는 등 몸과 마음가짐을 정갈히 하면서 백성의 곤란을 보살폈다. 지도자의 자질과 역량, 노력에 따라 무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