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장벽에 갇힌 저축은행 구조조정
올해 역시 저축은행 매각설이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눈에 띄는 매수자는 없어도 매물로 거론되는 저축은행은 대여섯 곳에 이른다. 그나마 지난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시도했던 우리금융지주 정도가 잠재적 매수자로 꼽히는 정도다. 저축은행 업권 차원에서 매각설 자체는 해묵은 이슈일지도 모른다. 과거 저축은행 사태 이후 부실 은행의 정리 차원에서 M&A(인수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