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모펀드에 4000억 은행 '뭉칫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2분기에 출자하기로 예정한 금액의 절반 이상을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유한책임투자자(LP) 역할을 하던 은행들이 성장금융 모펀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위탁운용사(GP)들이 추후 자금을 조달할 때 은행 문을 두드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