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고속 성장, 국내는 투자액 '반토막'
전 세계적으로 비만·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등 신약 열풍이 부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 투자는 수년째 주춤거리고 있다. 주요 투자금 회수(엑시트) 수단인 기업공개(IPO) 문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낮은 기업가치에도 투자를 망설이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제약시장은 비만치료제·MASH·ADC(항체약물접합체) 등 신약을 중심으로 패러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