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지구 3구역 브릿지론 연장 가닥…사업 탄력 기대
서울시가 '한국판 롯폰기힐스'로 개발하려는 세운상가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부 구역이 좌초 위기에 처했으나 금융당국과 대주단이 사업추진에 협조적인 방향으로 선회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현재 엄격한 사업성 평가를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옥석가리기를 진행 중이지만, 단순히 대출 연장 횟수를 부실의 근거로 잡기에는 사업장 마다 속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