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넘기자"…사업개편 후 IPO 총력
위기의 SK그룹이 대대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재점검에 나선다. 리밸런싱의 주된 이유는 미래 먹거리로 꼽았던 배터리 산업과 수소, 친환경 등 에너지·그린 산업이 예상보다 개화가 늦어지면서 유동성 문제가 터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조원을 들여 공격적으로 회사를 키웠지만 더 이상 적자와 캐팩스(CAPEX)를 감당하기 어려워 향후 2~3년간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