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 제주소주 분할 결정…제조업 손떼나
신세계L&B가 제주소주를 흡수합병한지 3년 만에 다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2016년 이마트로부터 인수돼 '푸른 밤'으로 국내 소주 시장에 도전했지만 5년 만에 철수했고 같은해 신세계L&B에 흡수합병됐다. 신세계L&B는 이번 사업 분리를 통해 각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시장에선 제주소주의 분할이 정용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