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의 자충수
지난 4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은 5개 출자사업에 7850억원을 출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뜩이나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돈맥경화 현상이 나타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이었기에 '가뭄에 단 비'라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환호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당시 성장금융의 출자사업을 총괄했던 조익재 전무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