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시험대' 김동환 사장, 역량 증명할까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 김동환 사장이 올해 그룹의 차기 후계자로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경영 수업을 마친 그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통상 오너가 자제들이 거치는 '경영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다만 김 사장은 자신만의 신사업을 펼치기보단 현재 빙그레의 기존 신사업(해외·단백질·B2B)을 지원하면서 회사의 가파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