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없는 주주환원책, 여전한 '잡음'
사조그룹과 소액주주 간의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가치상승)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도 주주환원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소액주주와 엇박자가 계속되고 있는 탓이다. 특히 지난해 사조그룹 내 계열사들이 서로 지분을 매집한 것을 두고 '3%룰'을 회피하려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양측의 신경전은 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