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석 1열 기대하며
생애 처음으로 나비넥타이를 맨 적이 있다. 10여년 가까이 해온 게임의 개발사가 대표 음악을 모아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했던 날이다. 영화에서 봤던 오케스트라 관객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꾸며봤다. 지휘자는 물론 연주단원 분들의 표정까지도 볼 수 있는 앞좌석이어서 격식을 갖추자고 생각했다. 당시 티케팅한 좌석은 Y석(유튜브) 1열이었다. 지금 와서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