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홍 부회장, 승계 방점 찍을 시나리오는
사조그룹의 승계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너 3세' 주지홍 부회장이 올해 실질적 지주사인 '사조시스템즈'의 지분 50.01%를 확보하면서 그룹 장악력을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 다만 주 부회장에겐 승계에 마침표를 찍기 위한 마지막 과제가 남았다. 그룹의 모태이자 중간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는 '사조산업'에 대한 경영권을 확립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