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갈이 된 러시아산 납사…긴장도 높아진 석유화학사
원산지가 '택갈이' 된 러시아산 납사를 수입해 온 석유화학사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관세법 위반에 따라 그동안 들여온 러시아 납사 수입액의 최대 30%를 벌금으로 물어야 할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러시아산 납사의 원산지 세탁이 이뤄진 운임포함인도(CFR) 방식으로 원재료를 수입해 왔던 롯데케미칼과 대한유화에 이목이 쏠린다. 이들 회사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