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메리츠 회장, 승계 가능성 배제 못하는 이유는
2년 전 메리츠금융지주가 증권과 화재 등 계열사를 완전 자회사로 바꾸는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추진할 때 오너인 조정호 회장은 '승계는 없다'며 딱 잘라 선을 그었다. 당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지분 승계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역시 지배구조 개편 이후 조 회장의 지분율이 79%에서 47%로 떨어지고 세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