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3% 내부거래 엔탑…오너가 돈줄?
쿠쿠그룹 계열사 엔탑의 내부거래 비중이 지난해 93.7%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 상당수가 구본학 쿠쿠홈시스 대표 등이 60% 넘게 지분을 보유한 지주사 쿠쿠홀딩스로 넘어갔다. 이렇다 보니 업계에선 엔탑이 오너 일가의 '돈줄'로 활용된다는 의구심이 부각되고 있다. 엔탑은 지난해 쿠쿠전자와 제니스 등 특수관계자들과의 내부거래를 통해 438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