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상반기 금융비용 490억…순손실 원인
코오롱글로벌이 고물가에 따른 원가율 악재에 더해 고금리 여파에 시달리며, 상반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사업 포트폴리오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건설부문에서 건설원가가 급격히 증가한 데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금융비용 부담도 가중된 탓이다. 고물가‧고금리 이중고에 시달린 탓에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