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실적 개선 성공…성장세 상위사 '최저'
현대카드가 상반기에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거뒀다.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냈지만 다른 상위권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 성장세를 보이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수익성 확대를 위해 신용판매 및 금융 부문 취급을 늘렸지만 이에 따른 비용 증가를 조절하지 못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