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임원 퇴직금제도 개선…부회장 반발에 수정
SK그룹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직위별 재임기간을 분리해 퇴직금을 별로 산정하는 방식의 임직원 퇴직금 제도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부사장과 사장 이상의 재임기간을 분리해 산정해 전체적인 퇴직금 규모를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SK 측에서는 사회적 인식을 고려해 선제적 반영을 했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위기를 겪고 있는 SK가 퇴직금을 줄이기 위해 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