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헐값' 매각, 이번에는 다를까
300만달러(약 35억원). 2016년 중국 다자보험그룹(당시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독일 알리안츠그룹으로부터 ABL생명보험(구 알리안츠생명보험)을 넘겨받으며 준 돈이다. 당시 거론됐던 ABL생명 매각 예상 가격은 2000억~3000억원. 업계는 다자보험이 '헐값'에 사들였다고 평가했다. 8년여가 흐른 지금, 다자보험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동시 매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