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찬바람…웅진에너지 대덕공장 '경매 유찰'
국내 유일 태양광 잉곳·웨이퍼 생산업체인 웅진에너지가 파산한 후 공장매각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지지부진하며 애를 먹고 있다. 최근 대전 대덕공장이 경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돼 내달 30% 내린 가격에 다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태양광 시장이 위축된 데다, 중국산 저가 공세와의 치열한 경쟁이 공장 입찰자 찾는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