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집안싸움에 속타는 한미 주주들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끝을 모르고 치닫고 있다. 올 1월 OCI그룹과의 통합 추진으로 시작된 갈등이 정기주주총회 이후 봉합되는 양상을 보이더니 송영숙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대표 해임과 한미약품 대표이사 선임 및 인사권 문제로 양 측의 주도권 싸움이 다시 격앙되는 모양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한미약품그룹 모녀(이하 최대주주 3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