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잘 키운 베트남 자회사 실적 기여도 '쑥'
대우건설이 18년 전에 설립한 베트남 부동산 개발 자회사가 실적 효자로 거듭난 모양새다. 고물가 및 고금리 등에 따른 대우건설의 실적 부진을 일부 상쇄하며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어서다. 대우건설은 '글로벌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해외 개발사업은 해당 국가의 법률과 제도, 금융환경, 부동산시장 등을 파악해야 하는 노하우가 필요한 영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