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 실적 부진…아쉬운 성적표
임기 만료를 앞둔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경영성과 중 아쉬운 부분은 해외법인 실적 부진을 꼽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4대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법인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뱅크 부실 문제를 임기 내 털어내지 못했단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행장이 연임에 성공하게 될 경우 KB뱅크 정상화가 주요 경영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