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무뎌진 공정위 칼 끝에도 떠는 이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최근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 제정을 사실상 포기했다. 하지만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었던 쿠팡은 여전히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업계 반발을 불러온 '사전 지정' 제도가 '사후 추정'으로 변경됐을 뿐 플랫폼기업에 대한 제약은 여전할 것이라는 평가에서다. 특히 향후 제재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부분도 우려의 여지를 남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