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참전, 소주시장 '양강 구도' 깨지나
오비맥주가 소주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소주시장 규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오비맥주의 등장으로 주류업계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기존에 굳건히 유지됐던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의 양강 구도가 깨질 가능성이 높다는 시장 관측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맥주업체 오비맥주는 제주소주를 전격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