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투기자본 돈벌이 수단 될 수 없다"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제중 부회장을 비롯해 기술 인력 20여명이 MBK파트너스 등에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모든 직을 내려놓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이번 경영권 분쟁은 대한민국 기간산업의 핵심 기술과 미래 기술 안보에 관한 문제이니 만큼 투기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24일 고려아연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