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법적공방 장기화 불가피
경영권을 둘러싼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분쟁이 법원으로 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미약품이 최대주주인 한미사이언스의 임시 주주총회(주총) 소집 요청에 대해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미사이언스의 의결권 행사에 대한 의견이 갈리면서 법원 판단에 따라 경영권 향방이 좌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