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Q '어닝쇼크'…발목 잡은 물류비
LG전자가 올해 3분기(7~9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물류비 상승과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가 증가한 탓이다. 반면 매출은 가전구독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빛을 보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2조1769억원, 영업이익 751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